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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교회? 비리, 세습, 공포의 사이비 대한예수교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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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il-k 2025. 1. 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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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이 지난 16일 ‘목회세습과 바른 승계’를 주제로 제31회 영성포럼을 개최 출처 : 아이굿뉴스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오랜 시간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에게 영적 위로와 지침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주요 교단이 보여주는 현실은 이상적인 신앙 공동체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세습 문제, 재정 비리, 권위주의적 운영, 도덕적 타락 등은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는 특정 교회나 목사의 문제가 아니라 교단 전반의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냅니다.

1. 세습 –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다

교회의 세습 문제는 단순한 일부 사례의 문제가 아닌, 한국 개신교 전반에 뿌리박힌 구조적 병폐입니다. 이는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며 신앙 공동체를 사적 권력과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교단별 세습 현황

최근 보고에 따르면, 총 25개 교단과 1개 선교단체에서 세습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229개의 세습 교회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31개), 예수교대한성결교회(15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14개)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는 세습이 특정 교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개신교 전체가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세습의 본질

세습은 교회의 공공 자산을 특정 가문이 사유화하는 행위로, 신앙 공동체의 이상을 철저히 배반합니다. 교회의 재정과 운영이 독점되는 결과를 초래하며,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안정성 유지"와 같은 논리를 내세우지만 이는 자기합리화에 불과합니다.

2. 세습과 권위주의가 낳은 문제들

세습은 권위주의적 교회 구조와 맞물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세습된 교회에서는 목사의 권위가 절대화되며, 신도들의 비판적 사고와 참여가 억압되고 있습니다.

재정 비리와 불투명성

  • 헌금의 사적 유용: 목사와 그 가족이 헌금을 고급 주택, 자동차, 사치품 구매에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 투명성 부족: 교회 재정은 신도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목사가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목사의 독재적 운영

세습된 교회는 종종 목사가 모든 결정을 독점하며, 그의 발언은 "하나님의 뜻"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민주적 운영을 저해하고 신도들의 신앙적 자율성을 억압합니다.

3. 도덕적 타락과 교회의 본질 왜곡

교회는 영적 위로와 신앙의 지침을 제공해야 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일부 한국 개신교 교회들은 도덕적 타락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성범죄와 책임 회피

  • 성범죄 은폐: 목사들이 저지른 성범죄가 반복적으로 드러남에도 교단 차원에서 이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책임 없는 태도: 비윤리적 행위를 "하나님의 용서"로 정당화하며, 피해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보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사이비적 특징: 신앙을 빙자한 착취

대한예수교장로회의 구조적 문제는 사이비 종교와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 맹목적 복종 강요: 목사의 권위를 신적 권위로 포장해 신도들에게 맹목적 복종을 요구합니다.
  • 경제적 착취: 번영신학을 통해 "더 많은 헌금을 바칠수록 축복받는다"는 논리를 앞세우며 신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 정치적 동원: 특정 정치 세력과 결탁해 신도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며 교회의 순수성을 훼손합니다.

결론: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대

교회는 신앙의 자유와 영적 위로를 제공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한국 개신교의 일부 교회들은 부패와 권력 남용의 장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친구 따라 교회”를 찾는 선택은 더 이상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정 교회가 진정한 신앙 공동체로서 도덕적 기준과 투명성을 갖추고 있는지 철저히 검토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이는 종교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