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녹스빌 가톨릭 교구와 교구장 리처드 스티카가 성학대와 관련된 소송에 휘말린 이후, 교회 지도자들이 성학대 검토 위원회 회의를 더욱 신중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은 녹스 뉴스의 취재 결과입니다.
이 소송은 교회가 이전 직원이 제기한 성학대 주장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대신에 이를 불신으로 대하는 등의 문제로 발생했습니다. 이후에도 이와 유사한 주장이 세비어 카운티의 한 여성에 의해 제기되었습니다.
교구는 변경된 위원회 운영 방식이 성학대 피해자를 더 효과적으로 보호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성학대 피해자 지지자들은 이것이 오히려 가해자들을 보호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전 규정에서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또한, 새로운 규정에서는 교구의 인사 관리자를 위원회의 멤버로 포함시키고, "취약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구 대변인 짐 워건은 변경 사항이 단순히 새로운 멤버를 수용함에 따른 연례적인 개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경된 운영 방식은 피해자와 피고발자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되는 프라이버시를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밀 우려에 대한 활동가들의 반응
이러한 변경 사항은 성학대 피해자와 그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외부에서 교구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경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송한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제에 의한 학대 생존자 네트워크의 전 집행 이사인 데이비드 클로헤시는 "이러한 조치로 인해 위원회 멤버들이 교회 외부에서 교구장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를 할 경우 교회가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성학대 피해자와 그들을 지지하는 단체들로부터도 나오고 있습니다. 변경된 규정이 검토 위원회를 통제하려는 교구장의 극단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교구 대변인 짐 워건은 변경 사항이 학대 피해자와 그들의 지지자들을 신뢰하며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피해자들에게 정의를 실현하고 교회 내에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라며 말했습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교회 내의 성학대 문제에 대한 논쟁을 촉발하고 있으며, 교회가 향후에도 성학대 피해자를 적절하게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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