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의 침묵, 북한 파병 문제에 대한 묵시적 동의인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내에 종식시키겠다는 발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약속은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으며, 교황청 역시 이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트럼프가 마법의 지팡이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트럼프의 공언을 과장된 허언으로 간주하는 태도를 드러냅니다.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교황청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러시아 편에 서서 우크라이나 전선에 참전한 것은 국제법과 윤리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비난받고 있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교황청은 이에 대한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행태를 ..
해외뉴스
2024. 11. 1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