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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의 끝나지 않는 스캔들, 신부의 추악한 실체

해외뉴스

by ssil-k 2024. 5.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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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로라 스그로(왼쪽)가 2024년 2월 21일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글로리아 브란치아니(가운데),  마르지암 코바치와 함께 앉아 있다. 브란치아니와 코바치는 유명한 모자이크 예술가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로부터 영적, 심리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 사진 제공: Matthew Santucci/CNA

가톨릭 교회는 다시 한번 부끄러운 사건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가 여성들을 조종하고 학대한 성적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에서 여전히 신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루프니크 신부는 성적 범죄를 저질러왔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지도부는 이를 묵인하고 보호해왔습니다. 그는 심지어 바티칸에서 연례 사순절 리트리트의 설교자로 대체되기도 하고, 세계 가족 대회의 로고로 그의 작품이 선택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그의 파문이 확인된 후에도 빠르게 해제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루프니크 신부와 친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동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관여를 부인하며 단지 작은 행정적 결정만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가톨릭 교회가 이미지와 권력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단순히 교체된 리더십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개혁을 통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어렵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톨릭 교회가 진정으로 정화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모든 신자와 피해자들이 정의를 요구하고, 교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이것이 가톨릭 교회가 직면한 현실이며, 그 해결책은 우리 모두가 함께 찾아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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